[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영상 손실이나 누락을 방지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소프트맨 R330DL'을 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방 리얼 HD급, 후방 VGA급 화질의 영상 녹화로 주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상황에서도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는 뛰어난 영상기록 능력을 갖췄다. 3형 광시야각의 풀 터치스크린 LCD도 탑재해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판독할 수 있다.

특히 인체공학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LCD는 영상화질, 전후방 채널설정, 충격감도 등 블랙박스에 대한 모든 설정을 간단한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시 블랙박스의 전원 차단으로 발생될 수 있는 영상 손실이나 누락을 방지하는 영상 자동복구시스템을 적용해 전원이 차단 되더라도 내장배터리를 통해 마지막까지 사고 현장을 녹화한다.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제품의 오작동을 막는 고온 차단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도 차량 배터리의 방전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의 전압이 일정 값 이하로 내려가면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감지 전원 차단 기능으로 차량배터리의 방전을 자동으로 방지할 수 있다. 3극 상시 전원케이블을 사용해 주행상태와 주차상태를 자동 인지해 불필요한 메모리카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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