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최다 사용자를 자랑하는 내비게이션 베스트셀러 소프트웨어(SW) 지니의 프리미엄 클래스인 신규 3D 내비게이션 SW ‘지니 넥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넥스트는 8형 내비게이션 화면에 딱 맞춘 프리미엄 고해상도의 3D지도로 차선 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의 도로의 디테일을 생생하고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다. 특히 국가지리정보시스템 NGIS 2.0을 적용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비롯해 논과 밭의 좁은 사잇길, 남해안의 작은 섬들의 작은 도로들까지 전국의 모든 도로를 세세하게 표현했다.

‘지능형 안전편의장치’로 불리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사용되는 도로 정보를 지도에 적용해 도로 경사 및 곡률을 실제 도로와 현실과 같게 표현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

또한 주행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선 변경을 위해 화면에 차선 안내를 2개까지 표시하는 듀얼 레인 정보로 교차로가 연속으로 있을 경우 긴급한 차선 변경의 위험을 개선했다. 친절한 경로 안내인 NRG도 탑재해 낯선 초행길이나 복잡하게 얽힌 도로에서도 쉽게 안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의 정확한 경사도를 파악해 내리막 길 중 일정 구간 동안 차량의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운전 방법인 ‘무가속 구간’ 안내를 비롯, 경로 탐색 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90% 이상 반영해 목적지를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새롭게 진화한 지니 넥스트에 최적화된 ‘폰터스 BI-8500’은 8형 매립전용 제품으로 최신형 OS 윈도우 콤팩트7와 텔레칩스 TCC 8923을 적용해 풀HD 동영상과 3차원 그래픽을 구현과 빠른 경로탐색을 위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위치수신 능력이 탁월한 UBLOX 6 GPS 칩 탑재로 산간지역과 도심 등 음영지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위치 수신이 가능하고, 재부팅 방지 기능으로 주유를 위해 잠시 차량의 시동을 끄더라도 내비게이션의 전원을 유지하며 다시 시동을 켠 후에도 빠른 재구동이 가능하다.

[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 superyou@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