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박정민 기자]   JTI 코리아가 12월 1일자로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Anastasios Sitsas, 48)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JTI 코리아를 총괄하게 된 싯사스 신임 대표는 그리스 출신으로 1990년 영국 담배회사 Gallaher 입사 후 그리스, 이탈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스위스 등에서 Consumer & Trade Marketing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Gallaher가 JTI로 합병된 2007년 이후부터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을 비롯하여 중앙 아시아 시장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JTI 스위스 본사에서 소브라니, 글래머, Benson & Hedges, 실크컷 등 전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서 역량을 검증 받아 JTI 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됐다.

싯사스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JTI 코리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TI 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회사로 지난 92년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전국 2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통신일보 = 박정민 기자 / minjung@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