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국군 장병월급이 15%가량 인상되는 등 군생활을 위한 복지가 크게 개선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병봉급을 15% 인상해 상병 기준 2013년 월 117,000원에서 2014년 134,600원을 지급(연간 21만원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을 배려할 수 있도록 급식비도 인상하고, 알차고 영양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취사병 대신 민간조리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혹한기 근무에 대비해 기능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훈련용 외피와 방한복도 확대 보급하고, 생활 편의장비 지원도 강화된다.

이 밖에도 식당·목욕탕·화장실 등 시설개선과 함께, 여가생활을 위한 풋살장·문화쉼터 등 체육·문화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며, 소음·석면·분진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해군 함정근무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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