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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유방암 이겨내요" 핑크리본 캠페인 11~12일 청계천서대한암협회 “2013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 등 캠페인 행사 개최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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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30  2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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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며, 서울특별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쉐보레, 데비코어메디칼,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코스모폴리탄이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암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실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 추세이며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유병률이 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며 “유방암은 예방활동과 조기검진을 통해 근절 가능한 암인만큼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인 예방 행동을 함께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1일(금)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캠페인 공식행사에서는 대한암협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임원진, 홍보대사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시민들과 함께 ‘핑크리본 행동서약식’을 갖는다. 유방암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 실시, 주변에 권유, 유방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수칙 등 유방암 근절을 위해 각자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을 다짐하고 모두에게 알려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 및 핑크리본 행동서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번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 는 한복의 옷고름을 우리나라 고유의 핑크리본으로 재해석하여 전세계에서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는 지난 12년간 이어온 핑크리본 캠페인을 한국인들에게 더 새롭고 친숙하게 잘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에 유명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씨의 재능 기부로 디자인된 아름다운 핑크색 한복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패션쇼 모델로는 전문 모델뿐 아니라 유방암 환우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올해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국내 개그맨 대표 잉꼬부부 윤형빈-정경미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3)가 한국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10월 10-12일 열려, 이를 위해 방한한 전세계 유방암 관련 석학들도 패션쇼 관객으로 아름다운 한복으로 승화된 핑크리본을 함께 감상하고 유방암 예방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계천, 남산N타워, 반포대교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핑크빛 조명으로 점등하는 ‘핑크 일루미네이션 점등식’, 일반인과 유방암 환자 등이 함께 행진하는 ‘핑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핑크 카페, 핑크리본 행동서약 부스, 핑크포토존, 유방암 무료검진 맘모버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청계광장 인근의 톰앤톰스 매장에 핑크테이블을 설치해 핑크리본와 캠페인 브로슈어, 자가진단카드 등을 배포한다.

유방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2000년부터 이 캠페인을 주도해 온 대한암협회 노동영 부회장(서울대암병원장)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5년 간 연간 유방암 환자 발병률이 4.3배나 증가했다”며, “발병률 증가 자체는 안타까운 일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암세포가 국소 부위에 집중된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90%에 달하는 등 조기 검진과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통한 질병 인지도 향상으로 초기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발병 빈도가 늘어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하며 캠페인 의의를 밝혔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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