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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로 주말 자전거도로 월 2회로 확대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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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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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도심 나들이를 더 자주 즐길 수 있도록 청계천로 주말 자전거도로 운영일을 확대하고, 경찰과 이 구간 자전거도로 조성과 관련해 협의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주말부터 올해 하반기 청계천로 주말 자전거도로 운영 재개와 함께 상반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것을 하반기에는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달에는 15일과 29일, 2회에 걸쳐 주말 자전거도로가 운영된다.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는 09시∼18시까지 운영되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청계광장부터 고산자교까지 5.9km 중 자전거도로가 없는 청계3가∼7가 구간에는 임시시설물(라바콘, 차선테이프)을 설치해 자전거 통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날씨와 각종 행사로 인한 교통통제 여건 등을 고려해 자전거 이용시민의 안전이 우려될 경우 일부 일정이 변경될 수는 있으나 앞으로는 매달 2회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 운영일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지 않은 시민들도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를 즐길 수 있도록 청계광장에서 일반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또한 청계천 주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청계천로 자전거투어’가 진행된다.

투어는 청계천로 자전거도로 주요 지점마다 들러 인증 스탬프를 받아오는 미션투어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사전접수 및 현장에서도 접수한 뒤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색자전거 체험 및 경주, 도심 속 마을놀이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에코카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원목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상반기 많은 시민들이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를 타고 한강과 도심을 자유롭게 오갔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 인프라 및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말 자전거도로 운영일에 각 교차로 마다 모범운전원과 현장관리요원 등 80여 명을 배치하는 한편 청계천로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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