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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심미적 '치아미백제' 사용법 배포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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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30  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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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희고 밝은 치아에 대한 심미적 요구에 따라 관심이 높은 치아미백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올바른 치아미백제 사용법’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법 안내는 사용자가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아미백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치아미백제 종류, 치아미백제 사용시 주의사항, 치아변색 원인 및 치아미백 방법 등이다.

<치아미백제 종류>

‘치아미백제’는 미백 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하여 착색 또는 변색된 법랑질과 상아질을 원래의 색조 또는 그 이상 밝고, 희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로 사용하는 성분은 ‘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이며, 이들 성분이 분해하면서 방출하는 산소가 법랑질과 상아질을 표백하여 미백효과를 나타낸다.

시중에서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과산화수소의 함량이 3% 초과하면 의약품으로, 그 이하이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치아미백제 사용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미백기능 성분의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는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으므로, 사용전 입안 상태를 확인하고, 충치나 치주병이 심한 경우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후 시린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잇몸이 붉게 되거나 쓰라린 경우에는 치아미백제 또는 미백장치가 잘 맞지 않는 경우이므로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양치질 등을 통해 치아미백제가 입안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치아미백 후 이를 닦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더 약해질 수 있으므로, 치약 없이 부드러운 칫솔로 이를 닦는 것이 좋다.

권장 사용기간보다 장기간 사용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사용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흡연은 치아변색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과량의 치아미백제를 섭취한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치아변색 원인과 치아미백 방법>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외부의 투명한 ‘법랑질’의 착색과 내부 ‘상아질’의 변색이 원인이다. 정상적인 치아의 옅은 노란색은 투명한 법랑질을 통해 보이는 상아질의 색깔이다.

법랑질은 무색 투명한 층이지만 커피, 초콜릿, 녹차 등 음식물에 포함된 색소물질 또는 흡연에 의한 니코틴 등에 의해 착색될 수 있다. 상아질의 변색 원인은 신경관 손상, 충치, 노화 등이다.

치아미백방법은 ‘전문가미백’, ‘일반미백’ 및 소비자가 가정 등에서 직접 사용하는 ‘생활미백(소비자미백)’으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아미백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치과의사 및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로, 치아미백 후 평소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담배나 색소가 강한 음식은 피하거나 줄이고,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바로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이번 ‘올바른 치아미백제 사용법’을 통해 사용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치아미백제 및 방법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용기 또는 포장에 기재된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반드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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