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항공통신사업자 ARINC(www.arinc.com)가 대한항공과 항공 데이터, 음성 통신과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ARINC는 GLOBALink/VHF, GLOBALink/HF, 위성/음성 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 링크와 음성 항공 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AviNet Airport, Type A와 Type B 메시징 등과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RINC는 대한항공의 SATCOM(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자로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 통신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대한항공 CIO 이상만 전무는 “ARINC는 지난 26년간 대한항공에 항공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해 왔으며 지속적인 신뢰성과 혁신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ARINC가 앞으로도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INC의 GLOBALink 제품과 서비스는 최신 운영의 모든 측면의 최적화를 위한 음성과 데이터 통신, 기내 애플리케이션, 무선 설치와 유지보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1987년부터 ARINC와 협력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현재 43개국 124도시의 취항 노선을 갖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