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통신일보DB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손편지로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이보영과 지성은 2일 오전 팬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게시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보영은 온라인 커뮤티니 디시인사이드에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리네요"라며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거죠?"라고 밝혔다.

지성도 자신의 팬카페에 이보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성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성입니다. 그동안 잘 지냈나요?"라며 "이렇게 아침 일찍 펜을 든 이유는 드릴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 결혼을 하려 합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도 예상하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팬 분들은 '결혼 언제 하세요?' '빨리 장가가세요'라고 재촉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드디어 제가 결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이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출처 = 지성 팬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네요. 잘 어울려요"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선남선녀 커플이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드라마 연속 대박에 결혼까지. 경사가 겹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 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