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이효리 트위터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 연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라며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 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생 한 번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분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해명, 식 없는 결혼식 대단하다" "효리씨 마음이 성숙해보여요.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보기 드문 결혼식 스타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