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스마투스(대표 김문수)의 외국어 학습 서비스인 비네이티브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원어민이 입만 열면 사용하는 필수 영단어’ 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필수 영단어 앱은 실제 원어민의 말하기 패턴 분석을 통해 만들어졌다. 약 1만 개의 문장이 담겨있는 원어민 인터뷰 영상 속에서 자주 나타나는 동사와 형용사를 정리했다.

동사편에서는 10개의 기본 동사 활용법을, 형용사 편에서는 10가지 상황 별 형용사 활용법을 알려 준다. 동사편은 영어 학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get, take, have와 같은 10개의 기본 동사로 160가지가 넘는 동사 활용법을, 형용사편은 ‘사람’, ‘음식’, ‘지역’과 같은 10가지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109개의 형용사를 제시한다.

또한 원어민 강사의 설명이 제공된다. 다양한 맛을 표현하는 형용사와 단어 간의 차이, 동사 get 하나가 지니고 있는 수 많은 의미까지 원어민의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가 직접 만든 예문과 음성 파일을 통해 실제 문장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고, 음성 녹음 및 3단 재생 기능을 통해 원어민과 사용자의 음성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필수 영단어 앱은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지만 정작 말문이 막혔던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정확한 단어 사용법을 제공한다.

한편, 필수 영단어 앱은 동사, 형용사편에 이어 부사, 접속사 편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비네이티브는 필수 영단어 외에도 다양한 영어 패턴을 학습하는 앱을 준비 중이다.

현재 필수 영단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구글플레이)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버전은 8월 출시 예정이다.

[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 superyou@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