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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장관, 韓日전 "붉은악마 현수막 극도로 유감"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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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9  2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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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붉은악마 페이스북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일본 정부가 서울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에서 붉은악마가 내건 현수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응원할 때 정치적 주장을 금지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FIFA 규약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28일 서울 잠실올림픽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리그 최종전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후반전 응원을 보이콧했다. 붉은악마가 내건 현수막을 대한축구협회가 철거해서다.

앞서 붉은악마는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현수막을 내걸었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가 적힌 걸개를 관중석 상단에 배치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측은 정치적 문구가 담긴 걸개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다이나 구니야 일본 축구협회 회장은 축구 한일전 역사 관련 현수막을 놓고 동아시아연맹에 항의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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