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붉은악마 페이스북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28일 열린 한일전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의 '응원 보이콧'을 두고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뜨겁다.

사진은 대한축구협회가 걸개를 철거하기전 장면. 대한축구협회는 붉은 악마가 내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가 적힌 걸개를 철거했다. 협회는 정치적 문구가 담긴 걸개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문구가 정치적 문구인가" "욱일승천기는 괜찮은 건가요" "축구할 땐 축구로 말해야지. 응원을 이상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올림픽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리그 최종전인 일본과의 3차전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