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골프, 제타 등 3개 차종에서 변속기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DSG 변속기 기어제어장치’의 전기적 결함으로 엔진의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0년 5월 31일에서 2011년 8월 27일 사이에 제작된 승용자동차 골프 1.4 TSI 370대, 골프 1.6 TDI BMT 1,078대, 제타 1.6 TDI BMT 482대 등 총 1,93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6월 24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기어박스 컨트롤유니트’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불모터스(080-767-0089)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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