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2013년도 우수 문화재실측설계업자로 태창건축사사무소(대표 박태수), 미추홀건축사사무소(대표 강선중)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 문화재실측설계업자는 문화재청에서 발주하여 지난해에 완료된 ‘덕수궁 석어당(昔御堂) 보수 설계용역’ 등 총 19건(문화재수리공사 3건, 용역사업 16건)을 대상으로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시공관리, 품질관리, 실측조사, 도서작성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우수업자로 지정되면 지정을 공고한 날부터 1년간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 문화재수리업자등의 등록취소 등에 해당되는 처분을 받을 경우, 이를 감경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매년 우수업자를 지정하여 문화재수리업자와 문화재실측설계업자들의 기술수준 향상과 더불어 자율적인 시공 품질향상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재수리공사의 부실시공 등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