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남자커피·여자커피로 건강커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바다인터네셔널'(대표 김남완)이 의료기기 전문기업 정형테크(대표 신현권)와 10일 전략제휴를 체결하고, 커피업계 최초로 의료기기 유통체인망을 통한 고급 한방커피믹스 판매에 나서 주목된다.

에바다는 정형테크가 전국 50여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의료기기 제조·유통업체로, 지역 기반의 단단한 유통망과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최근 커피 사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수익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략제휴를 전격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바다인터네셔널'은 산수유, 오자 등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진 한방허브 16종을 첨단 바이오 발효기술로 농축한 '남자커피'와 여성에게 인기있는 한방 발효허브 18종을 농축한 '여자커피'를 생산해 국내 커피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건강발효식품 전문기업이다.

'정형테크'는 척추디스크 치료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벤처기업으로, 2007년 설립된 이후 안전한 방법으로 척추를 이완시켜 디스크 환자들의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디스크 치료를 돕는 '꺼꾸리 지압장치'를 개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전국 50여개 대리점을 운영중이며, 최근 에바다와 한방발효 커피믹스 사업 전략제휴를 체결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엔 일본 진출도 준비중이다.

김남완 에바다인터네셔널 대표는 이번 제휴에 대해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성을 중요시하고,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 까다로운 의료기기 유통망을 통해 한방발효 건강커피 '남자커피·여자커피'를 공급하게 된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귀한 분을 위한 '접대커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남자커피·여자커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게 유통망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바다인터네셔널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자체 기술력으로 천연물 발효효소 건강식품 30여종을 개발, 전국 70여개의 지사와 대리점 유통망을 통해 공급해 온 중견 바이오 기업이다.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세계적인 발효효소 전문기업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