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여름철 피부관리는 흔히 자외선 차단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름철은 겨울 대비 보습관리에 상대적으로 덜 신경을 쓰게 되며 무더운 온도와 햇빛, 실내 냉방중인 에어컨 등으로 인해 피부 수분은 겨울 못지 않게 증발된다.

올 여름, 촉촉하고 건강하게 피부를 지켜 줄 수 있는 세안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 바로 사용하며 스킨케어 전 단계의 기초 보습관리를 돕는 신개념 부스터 에센스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씰린의 ‘화이트닝 퍼스트 세럼’은 세안 후 스킨 전에 바르는 부스터(booster) 에센스로 얼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보호막을 형성시켜 피부 보습을 극대화 시켜주는 제품이다.

화이트닝 퍼스트세럼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5초에서 5분 사이를 관리해 준다. 세면대에 놓고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발라주면 피부 속까지 스며들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식물성 호르몬으로 불리는 대두의 이소플라본을 넣어 피부의 보습과 재생을 돕고 합성방부제 대신 천연 방부효과가 있는 녹차, 나한백나무, 프로폴리스 등 7가지 천연식물성분을 넣어 피부의 항산화 효과와 미백 기능까지 있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한경희뷰티의 ‘오앤 스노우 코튼 부스터’는 뿌리는 동시에 에센스가 함유된 시원한 '스노우 코튼'이 생성돼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부스터 에센스다. 제품을 손에 펌핑하면 에센스와 화장솜이 결합된 구름 제형의 스노우 코튼이 나와 화장솜 없이도 간편하게 수분케어가 가능하다.

로드샵들도 속속 욕실에서 사용하는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독특한 자연 성분의 재료와 제품 별칭을 앞세워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블랙슈가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각질제거, 수분공급, 미백, 주름개선 등 4가지 기능을 한번에 담은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을 출시했다.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은 세안 후 기초 가장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퍼스트 세럼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블랙슈가 추출물이 함유되었으며, 건조함으로 거칠어지거나, 흐트러진 피부결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꾸어준다.

더페이스샵은 피부 수분 부족을 해결해 주는 집중보습 라인 ‘치아씨드(Chia Seed) 처음 에센스’는 ‘물찬 피부’, ‘수품씨(수분을 품은 씨앗)’등의 별칭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기적의 씨앗’으로 불리며 자기 무게의 약 10배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아씨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92%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의 식물 성분이 활력을 채워주는 저자극 순수 에센스 '피토 오리진 처음 에센스(100ml)'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각질을 정돈해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도와 준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