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법무부가 200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의 교육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해 기존 기초생활정보 제공 외에 관계기관(검찰, 지방경찰청 등)과의 협조로 ‘가정폭력 피해구제에 대한 교육’을 올해 6월부터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어능력이 우수하고 이미 정착한 선배 결혼 이민자와의 멘토링(국정과제 선정)을 실시해 새내기 결혼이민자가 낯선 환경에서의 의료기관 이용, 가정에서의 갈등 등 고충을 상담해 한국생활에 조기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앞으로 새내기 결혼 이민자가 우리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마련해 국내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5월부터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할 경우 개인정보를 관련부처(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에 제공해 각 부처가 추진하는 결혼이민자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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