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박정민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인터넷 환경에서 바로 보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VOD’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티빙 사용자들은 VOD 결제 후 7일간 제한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7일간 8회까지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등의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해상도로 VOD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개별구매로 나눠져 있던 ‘칸막이 VOD’ 상품의 장벽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VOD 서비스를 활성화시켰다.

이에 따라 티빙 사용자들은 자신의 소유한 디바이스(기기)와 통신환경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의 ‘통합 VOD’ 상품은 지싱파, 케이블방송, 애니메이션, 국내외 최신영화 등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저작관리(DRM)의 적용을 요청하는 일부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와 드라마, 일부 국내 영화는 기존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2013년 상반기 안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들은 유선 인터넷이나 Wi-Fi 환경에서 VOD를 다운 받아 스마트 기기에 저장한 후에 영상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이 여유로운 사용자들은 3G, LTE, Wi-Fi 등의 통신환경에서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원 CJ헬로비전 실장은 “티빙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VOD 상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특화된 실시간 채널과 VOD를 결합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고객층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박정민 기자 / minjung@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