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세티즌(대표 황규원)이 지난 2월 중고 거래자료를 살펴본 결과, 전체 거래물량이 13,636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판매자의 물품이 거래되어 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일로 안전거래(에스크로 서비스)의 경우 구매자가 물품을 받은 후 구매결정을 하면 보통 다음날 돈이 입금된다.

안전거래에 있어 구매자들의 결제 비율은 카드결제가 전체의 64%를 차지했으며, 가상계좌를 이용한 현금 거래는 36%로 나타났다.

가상계좌라 하더라도 주문 후 영업일 1일 이내 결제를 완료해야 거래가 취소되지 않아 당일 결제 비율은 9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 거래된 모델중 상위 10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II 모델이 1,20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갤럭시 노트 839건, 갤럭시S III LTE 672건, 갤럭시 S 566건, 아이폰4 449건으로 집계됐다.

중고거래에 있어 LTE폰의 비중은 전월 39%에 비해 3% 증가한 41%로 나타났다.

태블릿의 경우 774건으로 거래량이 적은 편이나 갤럭시 탭을 비롯한 삼성 제품이 73%를 차지했고, 21%는 아이패드 시리즈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갤럭시 탭 시리즈의 거래량은 350건으로 전체 태블릿 거래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