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에게 초콜릿 선물을 받을 때 웃으며 반기는 남자들의 진짜 속내는 어떨까?

최근 한 소셜커머스에서 20~30대 남성 5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발렌타인데이 선물 중 최악의 선물 1위는 초콜릿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처럼 진부한 초콜릿, 향수 등의 선물은 더 이상 남자친구에게 환영받지 못 하는 아이템들이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이 그의 마음에도 쏙 들까?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그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내가 바라던 이상형의 그를 만들 수 있는 1석 2조의 센스있는 아이템들을 선물해보자.

센스있게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로맨틱남 만들기

술자리를 즐겨하는 그를 차 한 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남자로 바꿔보자. 추운 계절에는 커피나 차 같은 따뜻한 음료에 손이 많이 가게 되기 마련인데, 최근 홍차가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립톤(LIPTON)은 최근 클래식 다즐링, 마일드 실론, 솔리드 아쌈, 러시안 얼그레이 등 블랙티 4종을 출시하며, 옐로우 라벨티와 함께 총 5종의 홍차를 국내에 소개했다.

홍차는 쓰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과일 조각과 파란색 수레국화가 들어있어 향긋한 향이 눈도 입도 즐겁게 해주는 립톤의 러시안 얼그레이를 선물해보자. 간편하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특징인 피라미드 티백으로 깊은 풍미의 홍차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조금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달래고 싶다면, 서울 주요 호텔에서 진행하는 발렌타인데이 맞이 스파 패키지에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자.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선보이는 넓은 통창을 통해 화려한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방 안에서 즐기는 ‘나무’ 입욕 스파가 제공되는 패키지를 추천한다. 단 둘이 즐기는 로맨틱한 스파는 정신없는 일상 속 쉼표가 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잊지 못할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자기 관리에 열정적인 짐승남 만들기

TV에 근육질의 연예인이 나오면 열광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그때마다 운동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지만 금새 포기하고 마는 남자친구가 안타깝게 느껴지는 당신. 작심삼일인 그를 도와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의 짐승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만드는 센스있는 아이템을 선물해보자.

씨에이치엘텍의 텐춘에스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춥다는 이유로 집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집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이다. 줄넘기, 트램플린, 아령 등의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운동 기구로 1석 3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나 별도의 추가 지출없이 다양한 종류의 운동이 가능하며, 조깅이나 수영보다도 운동 효과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몸이 경직되는 추운 계절에는 운동 전에 사용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마사지 크림을 함께 선물해 더욱 센스있는 여자친구가 되어보자. 식스투핏의 올림피아 스포츠 크림은 신선한 알프스 천연 크로이터 추출물, 라첸키퍼 등의 천연 허브 성분으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근육 경련현상을 방지해준다. 마사지 크림과 더불어 충분한 스트레칭이 더해진다면 겨울철에도 부상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매끈한 피부의 그루밍족 남친 만들기

소개팅 하던 날, 깔끔한 스타일에 훈훈함이 매력적이었던 그가 더부룩한 수염에 거칠어진 피부로 내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실망스러운 당신. 오전에 말끔히 정리한 수염도 오후만 되면 거뭇거뭇 올라오는 남자친구에게는 필립스에서 출시한 멀티그루밍 킷을 선물해보자.

크기가 작고 아담해 들고 다니기에도 간편하며, 피부 보호 기능 탑재는 물론 물세척까지 가능해 귀차니즘 가득한 남자친구도 간단히 손질할 수 있다. 특히 7가지 헤드가 들어 있어 수염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까지 손질할 수 있어 바디, 머리 등을 원하는 대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