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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2015년까지 중견기업 2배 확대”- 전담조직신설
남덕산 기자  |  pet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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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31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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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기업성장의 선순환구조를 강조하며 중견기업 육성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중견기업 전담조직 신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중심으로한 중견기업위원회 활성화’ 등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31일 “현재 1,400여개에 머물러 있는 중견기업을 2015년까지 3천개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미 중견기업 전담조직을 갖추었으며 앞으로 중견기업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해 기업성장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견기업이 많아야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생겨 기업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중견기업 육성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9일 박근혜 당선인도 상의를 방문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우리경제를 선진경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우선 중견기업의 의견수렴창구인 ‘중견기업위원회’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열린 ‘중견기업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임기를 마친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원회는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이종태 퍼시스 사장으로 구성된 부위원장단을 더 늘리고 전체 위원규모도 현재 82명에서 100여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임 최병오 위원장 “중견기업, 양질의 일자리 많이 만들고 경제중추로 발돋움할 것”

이날 신임 최병오 위원장 취임일성은 ‘명실상부한 중견기업 지원제도 마련’이었다. 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이 아니라 하여 지원이 끊기고, 중소기업이 아니라 하여 대기업 관련규제를 적용받는 등 정책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중견기업의 손톱밑 가시를 알리고 해결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당선인께서 중견기업 육성의지를 밝히신 만큼 중견기업들도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에 적극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중견기업이 산업의 허리가 되고 경제의 중추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982년 서른살에 동대문 광장시장에 낸 1평짜리 매장을 연매출 7,8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패션왕’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 12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점포창업에서부터 중견기업 경영일선까지 몸소 체험한 현장형 CEO로 중견기업위원장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다.

대한상의, 새정부와 ‘중견기업 육성방향 대토론회’ 추진 ... 중견기업 氣 살리기도

중견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중견기업의 기를 살리는 사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상의는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중견기업 육성정책방향 대토론회’를 추진중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 상공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정부 정책과제를 알아보고 중견기업 육성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견기업의 당면현안에 대한 실태조사, 주요국의 중견기업 경영환경 연구 등 조사·연구사업과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견기업인의 투자를 장려하는 다양한 진흥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기업까지 전 업종의 기업의견을 대변하고 있어 기업성장의 사다리를 만들어가는데 적합한 조직”이라며 “지금까지의 대기업 주도에 의한 산업발전에서 한걸음 나아가 중간층이 강한 항아리형 몸매의 산업구조로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04%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7.7%, 수출의 10.9%를 담당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에 이르는 순간 중소기업 지원혜택이 모두 사라져 우리경제는 중간층이 약한 호리병형 산업구조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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