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 김우한)는 ‘2013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에서 중소기업의 참여율이 총 계약금액 1,269억원의 74.3%로 확대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해온 결과이다.

중소기업 참여율은 지난해 52.5%에서 올해 73%를 나타내고있어 전년대비 74.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금년도에는 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과 전문 보안업체가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1월 18일 ‘2013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의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별 인계인수 및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이버위협 분석 등 2013년도 운영·유지보수 사업(21개 단위사업) 추진을 통해 국세, 경찰, 복지 등 1,033개 전자정부 대국민서비스를 보다 효율화하고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13년도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201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도적으로 전면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동안 하도금 대금지급 비율을 의무화 하는 등 불공정 관행 시정과 건전한 정보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해 왔으며 금년도에는 선금급 지급 등을 통해 상반기내 조기집행 비율을 높여, 공공정보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우한 센터장은 “중소기업 참여율이 당초 목표를 초과한 것은 건전한 국가정보화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201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므로, 금년도에는 중소기업의 전자정부 운영·유지보수 능력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