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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변인 “MB특별사면강행 국민적 지탄 받을 것”
박훈 기자  |  hpark21@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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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9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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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9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단행한 특별사면과 관련 “부정부패와 비리 관련자들에 대해 사면을 강행한 것은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이번 특별사면 조치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 모든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상의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인을 대변하는 자리”라며 이날 입장이 박 당선인의 뜻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 55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시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고 재임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에 대한 사면은 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사면도 그러한 원칙에 입각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사면에는 최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 회장 외에도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당시 박 전 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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