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국민의 생활편의와 건강보호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생활기상정보(생활·보건·산업기상지수)를 개선하여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에서는 보건기상지수의 제공지점을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하였다. 이로써 기존의 감기기상지수 9개 지점과 이 외 보건기상지수 11개 지점이 앞으로는 3,641개 지점으로 확대돼 제공된다. 그리고 천식가능지수와 폐질환 가능지수를 천식·폐질환 가능지수로 통합하고, 감기기상지수는 감기가능지수로 변경했다.

또한 보건기상지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학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산출방법을 전면 개선했고, 도움말 정보 및 동영상을 신규 제작했다.

아울러 모바일을 통한 홈페이지 접속 시에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의 호환성을 고려해 그래픽을 개발하는 등 기존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이번 생활기상정보서비스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활기상정보가 일상생활에 더욱 더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