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스마트 AV기기를 내달 CES 2013서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AV 신제품은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운드바, 도킹 스피커, 포터블 스피커 등 5개 제품군이다.

'홈시어터(BH9430PW)' 신제품은 9.1채널 스피커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5.1채널 스피커 위에 상향 스피커 4개가 추가됐다.

3D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탑재해 음향의 균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은 음질 왜곡을 최소화하며 뛰어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BP730)'는 프리미엄 콘텐츠, 다양한 앱, 인터넷 등의 스마트 기능을 일반 TV로도 이용할 수 있다. 3D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블루레이 제품 구입 시 매직리모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및 주변기기 부문’ ‘CES 2013 혁신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홈시어터와 블루레이플레이어 모두 기기간 연결성이 뛰어나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화면을 손쉽게 TV의 대화면으로 옮겨 보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통해 모바일기기로 보고 있던 영상이나 게임 등을 그 자리에서 TV로 내보낼 수 있다.

TV소리를 휴대폰으로 전송해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투 폰(Sound to Phone)’기능도 지원한다.

'사운드바 신제품(NB4530A)'은 깊은 음향과 간결미가 돋보인다.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해 2.1채널과 310와트 출력을 제공하고 작은 부피로도 파워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되며 선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직접 꽂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도킹스피커(ND5530)'와 배터리가 내장돼 휴대가 용이한 '포터블스피커(NP6530)'도 공개했다.

도킹스피커는 ‘듀얼 도킹’이 가능해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iOS 기반 제품을 동시에 꽂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태블릿PC, 노트북, 데스크탑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제품에서 무선으로도 음악을 읽어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