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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 '인테리어 혼스피커' 세계 첫 개발스피커 시장도 한지 앞세운 한류바람 불까... '기대'
이철 기자  |  sam@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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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0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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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전통한지공예와 첨단 오디오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한지공예 '인테리어 혼(horn)스피커'가 세계 최초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20일 에스엔케이(대표 이재희, www.hornspeaker.co.kr)는 3년간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전통한지공예기술을 적용한 대형 인테리어 혼스피커 시스템  '바이본324' 모델을 개발, 오는 9월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이본324' 한지공예 스피커 시스템은 전면구경이 450mm 에 달하는 대구경  혼과 285mm의 중형 혼을 내장해,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 같은 생생한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스타일리시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엔케이는 전자 구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조물과 혼을 친환경 소재의 전통한지공예기술로 제작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내구성이 더욱 견고해지는 반면 외형은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하는 한지예술품의 특성을 잘 살려, 고품격 디자인을 구현해냈다고 밝혔다.   

혼스피커는 음향의 직진성이 뛰어나고 멀리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야외 행사용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이번에 개발된 '바이본324'는 한지를 주재료로 채택하면서 부드럽고 정교한 음향 출력이 가능해져 가정이나 사무실, 행사장 등 실내에서도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의 혼스피커의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실내용 인테리어 혼스피커는 에디슨 축음기에 채용된 혼이 유일했다.

에스엔케이는 20년 이상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 온 연구진을 대거 투입, 단순한 구조물을 통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혼클로저 오디오믹스' 기술을 자체 개발해 '바이본324' 모델에 적용했으며, 저음 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정재파를 제거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사다리꼴 형태의 클로저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지를 이용한 진동판을 클로저 전면부에 설치해 저음을 보강했고, 생활에서 가장 즐겨듣는 중음역대를 강조하기 위해 대형 혼을 통해 출력되게 설계해 2채널 방식임에도 불구 5.1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 

에스엔케이는 한지공예 인테리어 스피커 개발 소식을 듣고 지난달부터 고급 가구업체와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인테리어 스피커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스피커 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엔케이 이재희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한지공예와 접목시킨 스피커 시스템 연구에 몰두한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인테리어 한지공예 스피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매달 1~2종의 한지공예 인테리어 스피커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인테리어 스피커 산업이란 틈새시장을 개척,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 이라고 자신감에 차 있다.

에스엔케이(Sound and Korea)는 우리 전통한지 공예와 첨단 오디오 기술을 접목한 음향제품을 집중 개발해 온 벤처기업으로, 한지공예 혼스피커, 음향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한 상태이며 인테리어 스피커 산업을 개척해 오디오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기업이다. 올해 4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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