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버스 쉘터 광고가 좋을까, 버스 외부광고가 좋을까?" 어떤 매체를 선택할지 고민중인 광고주를 위해 광고사진센터가 국내에 처음 서비스된다. 또 광고 제작 및 집행을 앞두고 있는 광고대행사 담당자와 다양한 광고기법을 공부하는 예비광고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B 한국광고입찰(대표 이종숙, www.kadbid.com)은 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버스, 지하철, 옥상 등 다양한 옥외매체 광고 샘플 사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고사진센터'를 개발, 23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광고사진센터'는 전문 사진작가와 광고전문가들이 전국을 돌며 광고물을 직접 촬영해 올린 것으로 현재 4,645종의 광고사진이 서비스되고 있다. 각 매체마다 2~5장의 상세 사진과 전체 전경사진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서비스되는 사진은 총 1만2천장이 넘는다.

한국광고입찰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매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1백여종의 광고매체를 직접 발로 뛰며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광고대행사와 광고계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관련 광고영상과 매체 사진을 손쉽게 확보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B는 저작권 문제가 없는 옥외광고물 사진을 집중 수집해 1차로 오픈했지만, 다음달부터는 본인이나 해당 기업이 직접 제작한 지면광고과 인터넷 배너 등 최신 광고물을 접수받아 '광고사진센터'에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KAB는 회원이 직접 광고사진을 올릴 경우 간단한 저작권 확인절차를 거쳐 사진과 광고제작사 상호 및 로고 등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KAB의 검토를 거쳐 광고제작사의 로고와 회사명을 사진에 첨부한 형태로 가공돼 '광고사진센터'에 서비스된다.

KAB는 국내 대부분의 옥외광고 사진을 DB화시킨 '광고사진센터'가 본격 오픈됨에 따라 광고 제작사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기획력을 가미하여 만든 복합 광고물을 홍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국내 중소광고업계의 수준이 한차원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광고입찰은 '광고사진센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한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1주일간 KAB 서비스 내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무료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국광고입찰 이종숙 사장은 "전국 광고 매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광고사진센터'가 오픈돼 광고주는 물론 광고제작사와 예비광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 광고대행사들이 참신한 광고기획과 신상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국내 광고업계의 경쟁력 향상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광고입찰은 국내 최초의 민간 광고입찰 서비스 회사로, 광고주는 광고회사 선택의 확대, 광고 매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최적의 단가 선정, 무한경쟁으로 인한 광고비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광고회사에게는 수많은 광고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영업비, 홍보비 절감, 효율적인 매체 판매 등의 잇점을 제공해 국내 광고산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