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제10회 SO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92개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방송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일반과 보도 두 개 분야로 나눠서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분야 3편, 보도분야 2편 등 총 5편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일반 분야에서는 ‘다큐기행 역사의 보고 강화도(티브로드 남동방송)’, ‘아름다운 어울림, 하회마을(CJ헬로비전 영남방송)’ 두 편의 HD 다큐멘터리와 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와글와글 인 스쿨(씨앤앰 우리방송)’ 등 총 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보도 분야에는 부산 경찰청의 전시행정을 비판한 ‘범죄신고 위치번호판 있으나 마나(티브로드 서부산방송)’와 진주 상평공단의 불법 관리 실태를 지적한 ‘불법으로 얼룩진 상평공단(서경방송)’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 방송콘텐츠들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