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더운 날씨에 가장 많이 입게 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핫팬츠. 다리가 길어 보이는데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옷이다.

티셔츠나 짧은 원피스, 블라우스 등에도 잘 어울리지만, 의외로 핫팬츠에 어울리는 가방 선택을 어려워하는 여성들이 많다. 가죽가방 도매쇼핑몰 시크릿박스에서 핫팬츠나 청반바지, 짧은 면바지 등에 잘 어울리는 가방 코디법을 소개했다.

어두운 색 가방으로 날씬해 보이는 비법

흔히 여름에는 밝고 화사한 색상의 가방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 검정색이나 파란색, 진한 녹색 가방을 들면 훨씬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다. 진한 색상의 가방을 들면 눈길이 가방에 가기 때문에 허리도 잘록해보이고 키도 커 보인다. 특히 청반바지와 어두운 색 가죽 가방은 찰떡궁합. 최근엔 블루, 그린 계열의 가죽가방도 유행하고 있다.

빅 백은 과감히 포기하자

한 때 인기를 끌었던 빅백은 여름철 옷차림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더욱 더워보이고, 무거워 보이기 때문이다. 작은 크로스백이나 중간 사이즈의 숄더백이 딱 적당하다. 넉넉한 크기의 가방이라면 각이 진 것보다는 축 늘어지는 스타일로, 옆이 통통한 가방보다는 납작한 가방을 선택해보자. 체형의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코디가 가능해진다.

가방의 위치는 허리 아래쪽으로

키가 작아 보인다고 토드백을 어깨에 매거나, 무릎까지 오는 숄더백을 들고 다니면 더 키가 작아보일 수 있다. 가방을 들 때는 가방이 허리 살짝 아래쪽으로 오도록 하자. 드러난 다리가 훨씬 길어보일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코디의 분위기도 망가뜨리지 않는다. 작은 크로스백의 경우 가방이 약간 뒤쪽으로 가게 매면 훨씬 더 귀여워보일 수 있다.

시크릿박스(secret-box.co.kr)는 핫팬츠에 티셔츠만 걸쳐도 올여름 가죽가방 하나로 센스있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