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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비밀번호, 안전 전자금융기술로 부상
안홍섭 기자  |  javier@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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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3.09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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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안전한 전자금융 거래를 위해 ‘일회용 비밀번호(OTP : One Time Password)’를 사용토록 하는 것이 의무화 된 후, 금융보안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OTP생성기는 전자금융 관련 해킹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유력한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해 주기 때문에 보안카드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일회용 비밀번호 관련 특허출원은 ‘06년에 37건, ’07년에 48건, ‘08년에는 42건에 불과하였으나, ’09년에는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158건이 출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야 특허출원은 국내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국내 중소기업이 198건(69%), 개인 34건(12%), 대기업 29건(10%), 대학 및 연구소 19건(7%) 순이다. 반면 외국기업과 외국 개인들의 출원은 5건(2%)에 그쳤다.

관련 특허출원동향을 보면, 초기에는 전용기기를 이용하여 OTP를 생성하거나 인증하는 기술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특허들이 주로 출원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대폰을 이용한 기술의 특허출원은 2009년 133건으로 전체 158건의 84%에 달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OTP를 이용한 거래건수는 4억 6019만 4664건으로 2009년 대비 25%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450여만 명으로 31.2% 늘었다. 또한 이런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올해에는 이용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금융거래 규모와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금융보안서비스 기술 중 OTP가 각광을 받고 있다” 며 “휴대폰을 OTP 매체로 이용하면, 개인정보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지키면서, 전용기기를 별도로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관련분야의 특허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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