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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안 |
보안업계, 마케팅 차별화 승부수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등 공동주택 대학 아파트 영업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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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보안업체들이 기존 상가나 금융기관 등에서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그리고 대학이나 U시티(유비쿼터스도시) 등을 겨냥한 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 무인 보안업체들은 고가의 디지털 장비도입과 함께 외부인의 출입제한, 자료 유출방지 등 보안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 홈시큐리티 시장과 대학 방범 시스템, 아파트 무인경비 시스템 등이 보안업체들의 주요 마케팅 대상이 되고 있다.
공동주택 시장의 선두기업인 에스원은 이달초 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하기 위해 홈사업팀을 신설하는가하면 단순 보안시스템 이외에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개념을 도입한 공동주택과 대규모 고객의 보안이 취약한 곳의 보안진단 등 맞춤형 보안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KT텔레캅은 기존 세대별 방범 중심에서 시설경비(인력경비 최소운영)제공으로 사업방향을 설정하는가 하면 초기 신규 아파트 건축부터 방범 설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입주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와 차별점을 갖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비상벨 설치 등의 특별서비스 및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도 최근 서울 논현동의 SK아펠바움,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 부천시 두산위브더스테이트 등 대형 고급아파트 수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의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ADT캡스 마케팅본부 최용일 본부장은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청원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의 1차원적 보안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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