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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3명 더 추가로 확인됐다.
5일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에서 입국한 18살 한국인 남성과 미국 국적의 55살 여성, 필리핀에서 입국한 22살 한국인 여성 등 3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살 남성은 한국 국적의 교포 학생이고 55살 여성은 미국 시민권자, 그리고 필리핀에서 입국한 여성은 현지에서 여행 가이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국내에 입국한 뒤 발열과 기침 등 급성호흡기증상을 보여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대책본부는 추가 감염자의 감염 경로와 지역사회 접촉자, 항공기 동승객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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