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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일 오후 합병KT 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와이브로x3G´´ 핸드오버 등의 기술을 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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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KT가 `컨버전스`를 핵심 서비스로 제시했다.
KT(회장 이석채)는 1일 ‘통합KT’ 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KT가 중점 추진할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상용 3G 네트워크와 와이브로 네트워크간 핸드오버를 세계 최초로 공식 시연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G와 와이브로의 장점을 결합한 동 서비스는 원활한 신호 수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와이브에서 3G로 수신체계를 자동 전환해 서비스 사용자의 불편을 줄였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네트워크 전환을 알아챌 수 없을 정도의 끊김 없는 서비스 전환이 가능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 결합형태를 ´와이브로x3G´로 일컬었다. 단순한 와이브로와 3G의 결합(‘와이브로+3G’)보다 한단계 진화한 것이란 설명이다.
KT측은 기존 SK텔레콤에서 선보인 ‘3G+와이브로’폰의 경우와 비교해 사용자 조작에 의한 네트워크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번 솔루션이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급 솔루션의 차별화가 성공적인 상용화 상품이 될지는 아직 의문이다.
와이브로와 3G 네트워크의 핸드오버 적용으로 서비스 이용객들의 이용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SKT가 공급하고 있는 3G+와이브로의 단순결합 상품도 와이브로와 3G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요금의 이중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KT측 관계자는 “현재는 구체적인 요금정책을 밝힐 순 없다”며, “공개된 솔루션 이 여전히 개발 여지를 갖기 때문에 요금 정책 확정은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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