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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구 가장 뜨겁다´…온도측정이래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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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2.11  1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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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구 평균기온은 사상최고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BBC 뉴스가 영국 기상청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기상청은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 변화와 엘니뇨에 따른 태평양 열대지역 온도상승 효과가 합쳐져 내년 지구 평균기온이 장기간 평균인 14.0℃보다 0.58℃ 높은 14.58℃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구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은 지난 1998년의 14.52℃였다.

기상청은 “기후 과학자들의 최신 전망은 내년 지구기온이 1961~1990년 사이 장기간 평균치보다 거의 0.6℃ 높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1860년 이후 기구를 사용한 기록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2010년이 기록적으로 더울 것이란 예측은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특히 현재 진행중인 엘니뇨 현상이 내년 초 뜻하지 않게 약화되거나 대형 화산폭발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면 예측은 빗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기상청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과 합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지구 기온 기록은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사용하는 3종의 기록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미국 기상학자들은 현재 대서양 분지에서 형성되고 있는 평균 이상 많은 허리케인이 내년 허리케인 시즌에 크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립대의 열대기상학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학자들은 최근 열린 연례 허리케인 학회에서 이름이 붙을 정도의 대형 열대성 폭풍 11~16개가 발생할 것이며 이 가운데 6~8개는 허리케인이 되고 또 이중 3~5개는 시속 180㎞ 이상의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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